[2025년 6월 활동 보고]
우리 경남교사노조는 조합원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해 뜨겁게 활동했습니다. 6월의 주요 활동 내역을 자세히 보고드립니다.

1. 호봉 정정 오류 소송 승소 환영 성명서 발표
호봉 정정 오류로 인해 발생했던 전 기간 임금 환수 문제에 대한 이의 제기 소송이 승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경남교사노조는 이번 판결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불합리한 처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선생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이는 부당한 행정으로부터 교사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낸 매우 중요한 승리입니다.

2. 故 제주 교사 추모 및 전국 교원 집회 참여
지난 6월 14일, 우리 노조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故 제주 교사 추모 및 교권 보호 대책 요구 전국 교원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버스 3대를 운영하며 많은 조합원 선생님들과 함께 현장의 절박한 외침을 전달했습니다. 교권 회복과 교육 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요구 사항을 강력히 전달했습니다.
- 악성 민원 대응 시스템 개선: 교사의 개인 연락처로 민원이 오는 관행을 근절하고, 체계적인 온라인 민원 접수 시스템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 학교장 중심 민원 대응팀 실효성 확보: 민원 대응팀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법적 방어 장치 강화: 악성 민원 및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3. 교원·공무원 보수 현실화 요구 기자회견 참여
선생님들의 합당한 노동의 대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우리 노조는 '교원·공무원 보수 현실화 요구 기자회견'에 참여하여, 열악한 처우 개선과 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보수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교사들이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4. 교육감과의 간담회 실시
지난 6월 19일, 박종훈 교육감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주요 사안들을 건의했습니다.
- 조합원과의 만남의 장 마련: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감님과 조합원 간의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요청했습니다.
- 경남교사노조 사무실 확장(이전) 요청: 급증하는 조합원 수에 걸맞은 쾌적한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해 사무실 확장 이전을 강력히 건의했습니다.
- 노조 사무실 비품 지원 예산 책정 요청: 예산에서 삭제된 비품 지원 예산을 재차 책정하여 노조 활동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교권보호위원회 구성원 교원 비율 확대: 교권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 비율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 단체협약 관련 교육청 협조 요청: 원활한 단체협약 진행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조합원 연수 시 교육청 산하 시설 활용 요청: 조합원 연수 시 교육청 소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5. 경남교사노조 단체협약 관련 협의회 개최 (2박 3일 집중 논의)
6월 27일~29일, 우리 경남교사노조는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단체협약 관련 협의회를 진행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권익 향상과 교육 현장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집중적인 협의를 통해 조합원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더욱 단단하고 의미 있는 단체협약을 완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에서 교육 본연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경남교사노조는 6월 한 달 내내 조합원 여러분의 권익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선생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